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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운송회랑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

  • 등록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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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은 운송회랑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저렴한 운임과 빠른 속도로 중국,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아프가니스탄, 더 나아가 파키스탄, 인도 및 중동 국가로 향하는 컨테이너 열차가 운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설될 운송회랑에 대한 예비 조사에 따르면 시안/우루무치(중국)에서 아프가니스탄(토르군디 및 안특호이)까지 물류 운송 시간은 10~12일로 단축된다. 이와 관련하여 카불에서 열린 삼자회의에서 누리딘 아지지(Nuridin Azizi) 아프가니스탄 통상산업부 장관, 세릭 주만가린(Serik Zhumangarin) 카자흐스탄 부총리, 맘메트한 차키예프(Mammetkhan Chakyev) 투르크메니스탄 내각 산하 교통통신청 국장은 운송회랑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아프가니스탄은 중국 물품을 서부 지역으로 한 번에 공급할 수 있으며 다른 운송 수단에 비해 물류 운송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기업들은 시안 내륙항에 있는 카자흐스탄 터미널의 역량을 활용하여 가장 인기 있는 상품과 태양광 패널, 디젤 발전기, 휴대폰, 사무기기 등 소비재를 컨테이너 열차에 실어 직접 운송할 수 있게 된다.

 

세릭 주만가린 카자흐스탄 부총리는 우리는 교통 인프라를 개발하고 새로운 철도를 건설하며 철도 차량을 확보하려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계획을 환영합니다. 합의된 합의 결과에 따라 당사국의 전문가들은 필요한 모든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것입니다. 물류 분야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에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대규모 철도 현대화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인프라 개발과 카자흐스탄의 베이녜우-악타우-볼라샥(Beineu-Aktau-Bolashak) 운송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은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조직하기로 합의했다.

 

 

출처: https://orient.tm/ru/post/71797/turkmenistan-kazahstan-i-afganistan-i-dogovorilis-vmeste-razvivat-tranzitnye-koridory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